grade 건강 이야기

chevron_right4. 오늘의 자연의학
이 글은 고정혁님이 2007년 11월 15일 16:12 분에 작성했습니다. 총 874620명이 이 글을 읽었습니다.

현대의학은 건강증진보다는 질병의 치료에 주안점을 둔 체계로 발전해 왔다.
또, 단편적이고 부분적인 방식으로 인체를 나누어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만을 고치는 것을 치료로 한다.
때문에 진단된 부위의 병에 대한 치료에 치중하여 부분적 처치를 하게 되고 몸 전체에 대한 상황분석이나 실제로 그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의 모든 면-개인마다의 차이, 환경적, 정신적인 부분-까지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다.

건강에 관한 관점을 보면 현대의학과 자연의학의 차이를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현대의학에서 건강이란 ‘병이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병의 개념을 중시하여 병이 있는 상태와 무병인 상태로 구분하는 것이다.
따라서 병을 찾아내는 진단방법이 발달하였고 여기에 맞춰 병을 없애는 치료방법도 개발되었다. 신체의 각 기관, 증상마다 병명이 붙어 병명의 가지수도 헤아릴수 없이 늘어났다.
반면 고통을 호소하며 치료를 요구해도 육체의 진단결과 이상이 없다면 건강한 것으로 취급된다.
발병하여 육체에 문제가 생겨야만 이용과 치료가 가능한 시스템이 현재의 의료과정이다.

또, 건강과 질병에 대해 현대의학만이 유일하고 절대적인 방법이 될 수는 없다.
현대의학은 몸과 마음을 분리하여 몸만을 대상으로 기계와 같이 분석하고, 질병을 바라보는 시각에 내면적·환경적·사회적 조건을 배제하고 생물학적인 몸을 대상으로 하는 현대의학이 인체를 이해하는 절대적이고 유일한 이론체계는 아니라는 것이다.
이는 현대의학이 쓸모가 없다거나 하는 것이 아니다.
자연의학의 방법만이 질병이나 건강을 위한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하는 것 또한 아니다.

단지 현대의학이 특권적인 지위를 지닌 유일한 지식체계가 아니라는 것이고, 이와 다른 인식체계에 기반한 다양한 의료들 역시 유효한 의료체계로 인정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약물, 수술, 방사선 등과 같은 현대의학의 치료방법과는 달리 질병의 원인이 되는 모든 생활습관을 바로잡아 주는 동시에 천연자연물질을 이용하여 인체 항상성 및 균형을 유지시켜 자연치유력을 높여주는 것이 자연의학의 기본적인 원리이다.

외부적인 치료방법은 인간의 질병치유의 내적요인을 점차적으로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우리 몸안에는 DNA부터 시작해서 세포 하나하나마다 모든 조직에 자가진단, 자기회복, 재생의 메카니즘이 존재하며 필요한 경우에는 언제나 활동할 준비가 되어있다.

자연의학은 다양한 방법으로 치유의 내적인 메카니즘을 최대화시키는 것으로 현대인의 성인병 및 만성질환의 대부분이 식원병(食原病)-잘못된 식생활이 병을 만든다-임을 감안하면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근원적으로 건강을 예방함에 있어 훨씬 효과적인 면이 많다.

이미 오래전에 유럽의 독일, 스위스를 중심으로 자연의학은 발전을 거듭하여 유럽의 다수 국가에서는 국가적 차원에서 제도권 의료로 자연의학을 인정하고 많은 의사들 사이에서 적극적으로 환자치료에 사용된다.
특히, 자연의학전공과정을 이수한 의사들이 처방하는 경우 의료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이미 자연의학(대체의학)에 대한 인식수준이 높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 대체의학 치료를 원하기도 한다.
미국은 이보다는 규제가 많지만 38개 대학이 자연의학을 정규교과과정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고, 세계보건기구에서도 자연의학을 지원하고 있다.

자연의학은 이제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견고한 위치에 오르고 있다.
현대의학과 양존하면서 치료의 보완 뿐 아니라 나름대로의 세계를 열어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부정적이고 배타적인 경향이 강하나 머지않아 우리나라에서도 자연의학이 꽃이 피어날 것이다.
다만, 자연의학은 현대의학을 부정하지 않으며 현대의학으로 치료법이 없는 질병을 완치시킨다는 관점에서 출발하지 않는다는 것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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