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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건강하자님이 2019년 11월 10일 22:43 분에 작성했습니다. 총 257명이 이 글을 읽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일전에도 아버지 전립선암 검사로 글을 올렸습니다. 요약하자면

1.70대 아버지, 수년간 전립선 비대증 증상으로 고생하셨어요

2.올해 9월 초 경대병원에서 전립선 비대증 수술하셨구요. 이 과정에서 피검사 수치 높아 조직검사 하셨고 암진단 받으셨습니다.

3. 수술 후 Mri, 뼈시티, 피검사 다 하셨고 초기진단 받고, 피검사 수치가 떨어졌다며 수술하지말고 방사선 치료먼저 하자 했어요

4. 지난주 삼덕동 경대병원으로 아버지 방사선 치료하러 가셨더니, 방사선사 선생님이 사진을 보고 조심스레 초기진단 받은거 의아해 했다고 합니다. 자기가 사진 판독을 했을때 방광과 골반쪽에 검게보이는 부분이 이상하다고 했답니다. 만약 이게 암이면 말기라고...

5. 그래서 다음주 다시 의사선생님 만나서 확인해보고 치료하러 가기로 했다고 하는데

초기라해도 암이라 걱정이 컸는데, 느닷없이 초기에세 말기가능성 이라니 이건 무슨 청천벽력 같은 소리일까요? 병원가서 진료보기 전까지 또 마음이 지옥이겠어서 미치겠습니다.
이런 경우 어떨까요? 그냥 기다리기엔 진료예약 가능 일자가 멀고 도저히 마음이 힘들어 여기에 글 남기고 경험담을 통한 자문을 구해봅니다ㅜㅜ
관리자2019.12.04 18:29 안녕하세요 답변이 늦어졌습니다. 그사이 암 병기관련해서 확인이 되셨을 것 같습니다. 판독 여부는 결정이 나셨을 것 같구요. 만일 소견에 대해 의구심이 든다면 아버님 체력이 허락된다면 서울이 큰병원에 가셔서 다시 한번 확인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말기이든 아니든간에 현재 식사 가능하시고 일상생활을 도움 없이 스스로 하실 수 있고 통증이 없으시다면 관리를 잘하셔서 현재의 체력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암환자 특히 연세 있으신 분들은 한번 체력을 잃게 되면 복귀가 젊은 사람에 비해 아주 힘들어집니다.

그러니 무엇보다 낙담하시지 않도록 주변에서 해주시고, 인터넷에서 단편적인 답변으로 식이요법이니 이런 부분을 보호자가 강요하여 입맛을 떨어트리거나 식단에 심하레 변형, 혹은 제한을 두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환자분의 성향, 예민하신지, 낙관적인 성격이신지, 잔병은 있지만 크게 아프지는 않으셨던지, 아프더라도 본인이 할일은 해야하는 성격인지, 등등 살펴서 거기에 맞게 식단이나 치료방향을 잡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http://cancerline.co.kr/html/5098.html

월간암에서 취재했던 지금 아버님과 거의 같은 연세에 같은 질병 전립선암4기 PSA수치가 무려 668까지 나왔던 분입니다. 열심히 음식관리하고 운동하고 치료받으셔서 건강을 회복하고는 요가를 70넘어 배우기 시작했다며 웃으셨습니다. 아주 공격적이고 못된 암이 아닌 이상 전립선암의 병기에는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통증 없으시다면 꼭 열심히 운동하고 치료받고 음식관리 하셔서 통증 없는 현재 상태에서 통증이 나타나는 단계로 넘어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투병기 한번 읽어보시고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월간암 광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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